십수년전, 두 소년은 무림의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못생기고 근골도 나쁘고 지위도 낮았던 주인공은 "나도 그런 영웅이 될 수 있을까요?"라고 묻지만,
똑똑한 삼사형은 그것이 불가능한 일이라는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그가 상처받지 않게 말을 돌린다.
그리고 십수년이 지나, 주인공은 많은 고난을 겪으며 강해지고 지위도 올랐지만 여전히 자존감 부족에 시달린다.
당문의 미래를 좌우할 사람이 되었음에도 결전의 날 아침까지도 과거의 악몽을 꾸며 괴로워하지만,
그렇게 꿈속에서조차 스스로를 비관하던 중 장문인의 한마디에 악몽에서 깨어난다.
당문에서 어떤 비전무공 하나 배운바 없고 그 어떠한 스승도 섬기지 못했지만
주인공은 장문인에게서 '당문의 정신'을 배웠고, '당문의 제자'로서 이를 끝까지 지키기로 맹세하고,
무림의 운명을 정하는 결전의 장소에 당문의 가장 낮은 제자로서 나아간다.
영웅을 꿈꾸며 그와 같이 되기를 꿈꿨던 또 한명의 소년,
무림의 명사에게 그 꿈을 긍정받았던 재능이 넘치던 소년,
하늘의 은총을 받은 무림맹주와
"영웅처럼 되려고 할 필요 없다. 네가 원한다면 너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어떠한 특수능력도 받지 못했지만, 스스로의 걸음으로 여기까지 온 용자.
더 이상 천대받는 존재(나무)가 아닌 한명의 독립적인 사람이 된 주인공이 마침내 결전을 벌였고,
영웅을 따라하고 싶었던 하늘의 총아는 영웅을 넘어 스스로 믿는 바를 실천한 용자에게 패배한다.
그렇게 주인공의 이름은 또다른 전설이 되었다.
이게.... 이게 무협이라고 씨이이이이이팔!!!!!!!!!!!!!!!!!
운기석식하고 칼들고 매화향검법 쓴다고 무협인게 아니라고.....!!!!!!!
스승에게 어떤 강한 무공을 배웠냐보다 어떤 가르침을 받았느냐가 중요한거라고.....!!!!
댓글(21)
무림 최고봉은 여기지~캬 죽인다
나는 내가 된다
'무림의 최고봉, 무림맹주와 맞붙는 상대는 사천당가 말석의 유일한 외성제자였다'
크, 비장미 죽여주고.
1회차때 당문 파멸 미래를 보는 루트에서 저 할배한테 끔살당했었지...
https://m.youtube.com/watch?v=FmSH2jUPrWo&list=PLnGEaHosvZXRwyaYaYh9xkyOtr_4uCTFo&index=6&pp=iAQB8AUB 이게임 유일하게 딱 한곳에서만 들을수 있는 브금
이게 왜 무협임 이제부터 무협 의협 선협 옆에 활협이 자리할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