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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모닝 | 24/08/08 08:29 | 추천 55 | 조회 3394

위암 말기 상태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한국인 레슬러 +200 [5]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6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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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성일 (향년 만 24세)

신장 : 197cm

체중 : 시합체중 100kg 평소체중 108kg




1984년 중학교 2학년 레슬링 시작 - 6개월차 도대회 우승, 1년차 전국대회 우승

1992년 대한민국 레슬링 국가대표 발탁 - 태릉선수촌 입촌

1993년 아시아 동부지역 국제레슬링대회 1위

1993년 피어젠크컵 국제레슬링대회 1위

1993년 메라컵 국제레슬링대회 1위

1994년 한국체육기자연맹 선정 최우수 남자선수

1994년 백상체육대상 특별상



1992년 테헤란 아시안선수권 레슬링 100kg급 금메달

1992년 히로시마 아시안선수권 레슬링 100kg급 금메달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레슬링 100kg급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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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위장병이라 생각했다. 음식을 삼킬 때마다 통증이 느껴졌지만,

도핑 검사에 걸려 실격될까봐 소화제도 먹지 않고 냉수를 들이키던

24세의 송성일은 이란, 우즈벡 선수들을 파죽지세로 격파하고 결승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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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소련 출신의 카자흐스탄 선수를 스트렝스에서 압도하며 4-0으로 꺾고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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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무 소속이었던 송성일이 태극기를 향해 경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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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입국 3주만에 위암 4기 판정.... 수술 직후의 송성일 선수 모습.

당시 어머니와 지인들은 이를 송성일 선수에게 곧바로 알리지 못했다.

오히려 어머니의 인터뷰와 쾌유를 바라는 뉴스 보도를 통해 다른 국민들이 먼저 알았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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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송성일 선수도 시간이 지난 이후에는 자신이 위암 4기라는 사실을 알았다.

극심한 고통을 안기는 암세포와 싸우며 110kg에 달하던 몸이 90kg 초반대로 말라가는 상황에서도

병문안을 오는 사람들에게 내색없이 의연한 태도와 웃음으로 대하며 포기하지 않고
병세를 이겨내려고 끝까지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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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입니다. 다시 전진할 겁니다. 어머니한테.. 2년 후 아틀란타에서 금메달(도) 안겨드려야 되고"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故 송성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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