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 아시안컵 실패는 선수 탓임. 협회는 잘함 ㅇㅇ +71 [25]

 이 책에서 정몽규 회장은 아시안컵서 대표팀이 진정한 원팀이 되지 못하고 내부 균열로 결승 진출이 무산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털어 놓았다.

 "아시안컵의 실패는 행정의 문제가 아니라 '원팀'이 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저학년 전국 대회나 연령대 대표팀부터 서로 존중하면서 원팀이 되는 것을 더욱 강조하려고 한다.

 원팀 의식이 더 높아지지 않는다면 지금 수준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겠다고 판단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