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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상품권은 신뢰에 기반한다기 보다는 '신용'에 기반하는 것이죠.
신용거래라 하면 소비자에게 리스크가 너무 크게 느껴진단 ㄷㄷ
마치 투자에 실패한 것 처럼 포장되는;
그런데 실상이 그러하니까요.
아들이 동네 헬스장을 1년치로 끊으면 싸다고 현금 얼마 달라고 하는데..
제가 한마디 했죠.. 넌 뭘 믿고 그 헬스장이 1년간 아무일 없을거라고 확신하니??
아들이.. 아.. 하고 이해하더군요.
상품권 사면 ㅂㅅ이 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상품권 마다 다르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백화점 상품권은 할인율이 3% 입니다. 실제 백화점 마케팅팀 사람한테 들은 얘긴데
상품권 발행 후 회수되지 않은 비율이 1.2~1.3% 라고 합니다.
즉 분실이든 어디에 짱박아두고 잊어버리든, 파손이 되서 사라지든..
백화점은 상품권을 파는 것 자체에서 1.2~1.3%의 이득이 발생하고 또
현금확보가 되니 1석 2조인 거죠.
반면에 구두상품권... 은 할인률이 2~30% 이죠. 결국 신용도에 따라 상품의
가치가 다릅니다.
해피머니가 터진건 어떻게 보시나요? 규모로써는 백화점 바릅니다.
규모가 큰게 더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 큰 규모로 그렇게 싸게 마구 팔았으니..
백화점 상품권을 백화점에서 그렇게 싸게 파는 경우는 없죠.
반대로 왜 싸게 팔았을까요?? 그걸 먼저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당장에 현금이 급해서일까요??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으나..
일단 그렇게 싸게 판 것 부터가 이상합니다. 정상적인 회사는 아닌 듯
세 달 동안 지들이 정산 못 받은 걸 지들 능력으로 대처할 생각 안 하고
고객 뒤통수
ㅋㅋㅋㅋㅋ
상품권 사면 ㅂㅅ 취급 받을 일이 현실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생일 선물도 현금이 대세인 시대가 펼쳐질듯 합니다.
머지포인트 생각나네요..
내 돈 ㅅㅂㄹ..ㅠㅠ
해피머니 잔액 남으셨나요? 저는 물렸습니다 ㅋㅋㅋㅋ
머지로 물렸습니다..
몇년이 지나도 보상 안되네요ㅠㅠ
종이 문화상품권도ㅠ안받ㄴ는다는 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