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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테이.. | 24/07/20 00:41 | 추천 26 | 조회 74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은근히 섬세한 디테일이라는 소리를 듣는 부분 +74 [14]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91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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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토를 비롯한 뮤턴트 강경파들은


서로를 호칭할 때 '파이로', '미스틱' 등 자신들의 능력에서 따온 별명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음


엑스맨 2편에서는 매그니토가 존 엘러다이스를 영입할 때 대놓고 네 '진짜' 이름(파이로)가 뭐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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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프로페서 엑스를 위주로 한 뮤턴트 온건파들은


동료들끼리는 물론이고 적에게조차 별명 대신 본명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음


당장 울버린만 해봐도 동료들과 대화할 때에는 울버린이라는 호칭 대신 본명(이나 다름 없는 이름)인 로건으로 불리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는 걸 기억할 수 있을 거임


심지어 사이클롭스(스콧 서머스)나 아이스맨(바비 드레이크)처럼 비중이 나름 있음에도 영화 내내 별명이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 뮤턴트들도 있고


그나마 양측의 예외를 들자면 엑스맨 측임에도 별명이 더 많이 언급되는 스톰(오로로 먼로)이나 3편에서 매그니토 쪽으로 갔음에도 꾸준히 이름으로 불린 피닉스(진 그레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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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이를 보여주는 예시로 미스틱의 경우 매그니토는 프리퀄 시리즈를 제외하면 꾸준히 '미스틱'이라고 부르지만


프로페서 엑스는 1편부터 다크 피닉스까지 직접 대화할 땐 꾸준히 본명인 '레이븐'으로 부름


은근히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해외에서는 이 점 하나만으로 서로의 가치관을 잘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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