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언장담을 해대더만 현실은 마/크롱에게도 털린 르펜의 국민전선
아무래도 가장 큰 원흉 중 하나는 킬리앙 음바페가 '다들 이상한 후보 안 뽑힐려면 선거 합시다' 한 거 가지고 당 차원에서 '니 같은 놈이 뭔 프랑스 축구와 이민자들을 대표함?'이라고 막말을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게 자세히 파고들면 더 욕을 쳐먹어야 하는 것이
애초에 음바페는 이민자가 아님
아빠가 카메룬 출신 흑인이고 어머니가 알제리 출신 백인일 뿐이지 본인은 파리에서 태어난 내츄럴 본 프랑스인임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 까진 축구선수 생활도 쭉 프랑스에서 했으니(AS 모나코도 리그앙 소속) 오히려 얘만큼 프랑스를 대표하는 축구선수가 없음
부모님이 프랑스계 백인이 아니니까 대표팀 못 됨! 라고 태클 걸 거면 뭐 지금 유로 2024 나간 국대 절반 가까이가 쓸려나갈텐데 그거 감당할 수 있을 지는 둘째치고
댓글(12)
저 윗세대로는 98월드컵 우승한 맴버들까지 다 적으로 돌려버림
당장에 지단부터해서 줄줄이
애초에 98년 이후로 프랑스 축구 공격수 계보 보면 죄다 유색인종 아니었나?
굳이 따지자면 지루가 백인이긴 한데
98년도 전에도 이민자 출신 에이스가 많았음. 플라티니도 이탈리아계 혼혈이고
프랑스계 백인만 대표팀 될 수 있다면 지금 백인 선수들도 남아있을 애들 별로 없을텐데ㅋㅋㅋㅋ
근데 서방권 대안우파-고보수주의 약진 자체가 사이다패스 강경 발언을 기반으로 하는거라
공격받았는데 강한 발언을 하지 않는것 자체만으로 "이미지"를 깎아먹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불기 걸린 면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그게 가불기로 작동하게 된다는 시점에서 개병.신같은 이미지를 구축해온거지만
뭐 어쩌겠냐 꼬우면 극우 코인 타지 말던가
누가 극우짓거리 하라고 칼 들고 협박함?
그치만 전세계 극우-우익-포퓰리즘 슈퍼 대약진중이며
걔네들은 자기들이 극우짓하게 "좌파" "이민자" "PC" "무슬림" "타자" "옆나라"가 칼 들고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믿는걸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유게에서조차 낮유게에 관련 이슈있으면 토종 대안우파가 한두명 튀어나오는정도가 아니라
여론 주도권을 잡고 그러는걸
프랑스 극우 놈들은 같은 코카소이드인 중동인들을 아시아인이라고 부르며 차별한다
애초에 무어인들 제외하면 알제리하고 튀니지는 쭉 백인들 지역이라(카르타고가 튀니지) 나 역사시간때 졸았다는 인증이지 뭐
음바페는 클레르퐁텐(프랑스 축협 산하의 영재 교육기관) 졸업자임 ㅋㅋㅋ
음바페만큼 프랑스 축구를 대변하는 캐릭터도 없을텐데, 르펜이 겁나 똥볼찬거임 ㅋㅋㅋㅋ
지금까지 중도 코스프레하던거 집어던지고 본모습 드러냈는데 그거 때문에 다들 공포에 질려서 패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