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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첫댓 멋지네 돈 비린내
애초에 대를 이어서 한다는거 자체가.... 돈벌이가 직장인 월급에 몇배는 번다는건데... 뭐....주작이 아니면 할말없을정도로 역하네...
가족이라 편하다고 막말하는건 너무하지
아니면 애초에 이혼하고싶은데 계속 각본거일지도
약간은 이해가 가기도 해. 어릴때부터 비위가 약해서 비린내를 못참아 식사시간에 어패류 올라오면 항상 전쟁을 벌였거든. 지금은 겉으로 내색 안하고 버티는건 늘었는데 1년 내내 집에서 난다하면 참기 힘들듯
그럴 수 있긴 해 단지 결혼을 하게 되면서 생기는 문제지
생선 비린내가 굉장한 건 맞긴 한데
누군들 그 비린내 맡고 싶나
여자가 자기 남편이 자기 먹여살릴려고 그렇게 참기 힘든 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데
정 냄새가 심하면 어떻게든 그 냄새를 줄이기 위한 고민을 같이 하든가
그냥 네가 알아서 지워라 난 꼴도 보기 싫다라고 외면해 버리면 그게 부부인가 그냥 ATM으로 보는 거지
옛날에 송파구 석촌동에 있는 노래방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는데
그 근처가 전통시장이란 말야
거기 생선장사 하시는 분이 단골인데 평소에는 냄새 싹 지우고 평상복 차림으로 오셔서 냄새 나는 줄도 몰랐음
근데 어느 날은 뭔가 되게 마음상한 일이 있었는지 평상복이 아니어 보이는 차림으로 오셨는데
생선 비린내가 엄청난 거임
술도 비싼 양주 시키고 도우미도 2명 불러서 2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는지 악을 쓰는지 모르게 노셨는데
난 술하고 안주 잠깐 나르는 데도 비린내 진동해서 미치겠는데
도우미 2명은 전혀 찡그리는 표정 없이 안겨서 노래 부르고 그러더라
도우미 문화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그때 시간당 2만원이란 돈 벌기 얼마나 힘든지 실감했음
도덕성 여부를 떠나서 ㄹㅇ 프로구나 싶었다
이건 진짜 너무 슬프다...
애초부터 도대체 결혼을 왜 한 거야…
그러게 연애 할 때와 현실은 다른 거긴 하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