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만지는 일을 하는데.
오늘 정비중에 천장에 있는 반송장치에서
웨이퍼 가득 들어있는 카세트가 내가 보고 있던 모니터 바로 앞으로 떨어짐.
모니터 하나 작살나고
로드포트 박살나서 하루종일 뒤처리 하고왔어...
내일도 청소기 들고 하루종일 파편 찾으러 다녀야 할듯..
진짜 키보드 쓰려고 몸을 살짝만 더 기울렸으면.
그대로 15키로짜리가 뒤통수 후렸을뻔 했음.
고객사 의무실을 쓸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오늘 처음 써봣다 ㅋㅋ
안전교육떄 듣던걸 내가 당할줄 누가 알았겠어 ㅋㅋ
신규 장빈데... 회사에도 보고 해야대고 출장도 연장해야대고... 하루가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게 지나갓다 ㅋㅋ
완성된 라인에서 뚝배기는 왜 쓰고 다니라는 거냐고 욕했는데.
내일부터 뚝배기 단디 쓰고 다녀야 겠다. ㅋㅋ
댓글(4)
맛있는거먹고자라
요즘 뉴스보니 흉흉하드라
쓸모없는 거 같은 안전수칙이 굳이 있는 이유가 있지
다 누군가의 피로 쓰여진 거임
그래도 정말 다행이고 조심혀
어후..... 그래도 크게 다치진 않은거 같아 천만다행이네...
일할 땐 조심 또 조심!
안다친게 천만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