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본 것 중 가장 설명하기 힘든 것은?
아버지가 나이 들어가실 때,
하루는 내 남동생이랑 며느리랑 같이 공원에 있으셨단 말야.
우리랑 대화하시다 갑자기 “3달 후에도 내가 여기 있을 것 같지가 않다.”
라고 말씀하셨거든.
“내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바로 덧붙이시긴 했지만.
그리고 정말로, 3달도 안 지나서 우리 곁에서 떠나버리셨지.
내 91살 먹으신 이웃이 2013년도에 실종되셨어.
혼자 살으셨는데, 나는 그 사람의 가족도 알고, 그의 간호사도 알았어.
이웃들도 그와 좋은 친구였지. 주기적으로 관리도 받으셨고.
그러다 하루는 그냥 사라져버리셨어.
차도 거기 있었고, 아무것도 훔쳐진 게 없었지.
치매를 앓고 있지도 않으셨고,
91세이신 고령의 나이인데도 건강 상태도 좋으셨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 단서도 없어.
내가 대학생이었을 때 몸에 타투 있는 아기 봤음
ㄴ 나는 최근에 자기 애한테 훤한 대낮에
그렇고 그런 짓을 하는 여자를 봤어.
(역주: make out은 섹슈얼한 의미가 담긴 스킨쉽이라는 뜻)
과장이 아니라 그 여자가 자기 아기 입에 혀를 넣었다니까.
솔직히 말해서 내가 내 눈으로 본 것중에 가장 최악인 것일듯.
나는 내 마지막 $20를 식료품을 사는데 써야 했어.
그리고 며칠 후, 내가 뭘 사고 싶었는데
$20가 모자라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지.
내가 지갑을 보니까 내가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조그만한 주머니에 $20가 들어가 있었어.
그때는 내가 다른 사람이랑 동거할 때도 아니었거든,
아직도 그 일을 가끔씩 생각해보곤 해.
내 사촌이 뇌종양으로 죽어가고 있었어.
그녀를 방문했을 때 그녀는 계속해서 이름 3개를 써내려가고 있었지.
우리 중 누구도 그게 누구의 이름인지 몰랐고, 그녀 자신도 몰랐어.
불행하게도 그녀는 몇 주 후에 사망했지.
그녀의 장례식에 참석했을 때, 장례식장에선
동시에 다른 장례식들도 진행되고 있었어.
입관할 준비를 하고 있는 다른 고인들의 이름을 봤는데,
그녀가 몇 주 전에 병원에서 계속해서 썼던 이름들이었어.
이 일은 나를 엄청 소름끼치게 하지만
동시에 약간의 안도감이 들게 하기도 해.
25년 전, 나는 한밤중에 호주 황무지에 있었어.
나는 다른 사람들하고 별들이랑 위성들을 보고 있었고,
‘저 위성 좀 봐!’ 하고 얘기했지.
우리는 그 위성을 몇초간 눈으로 쫓았고, 그 위성은 잠시 멈추더니,
1-2초 동안 정지한 후에 90도로 돌아서 가버렸어.
나는 뉴욕에서 응급의학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데,
하루는 내가 일하러 지하철을 타는데 문이 닫힐 때
플랫폼에 서 있었던 어떤 남자랑 눈이 마주쳤어.
우리는 서로 면식은 있는데, 상대를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다는
으스스한 기분으로 거의 5-10초 동안 서로를 불편하게 쳐다보고 있었어.
나는 “이건 좀 강렬하네.” 하고 생각했던 게 기억나.
그 사람은 내가 당직을 서고 있었을 때
심장마비로 실려왔었고, 결국 살리지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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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번역이라 의역이나 오역이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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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인공위성인가,
UFO였음 좋겠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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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트루참얼티밋여신블랑 | 08:08 | 조회 0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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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o666 | 02:43 | 조회 2947 |보배드림
댓글(3)
이런 새키가 대통령이 되버린...
저도 어렸을때 큰아버지가 운영하는 가두리 양식장에 가족들 모두 낚시를 하러 간 적이 있는데 제가 장난 치다가 중심을 잃고 양식장 안으로 빠졌어요. 수영을 못한건 아니라 잽싸게 빠져나왔는데 분명 양식장 끝쪽 테두리에서 낚시 하고 잇던 아부지가 옆에 와 계신거임. 거리가 상당히 멀었는데 제그 빠진거 어떻게 알고 그렇게 빨리 오신거냐고 여쭤봤더니 빠진거 알고 온게 아니라 갑자기 안좋은 느낌이 들어 나한테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오고 있었는데 내가 빠지고 있었다고 하심.
MOVE_HUMORBEST/176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