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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괴도 키드 전담 형사(매번 못잡는데 왠지 안 잘림)이
열심히 뛰고 구르고 키드의 함정에 엿을 먹다가
끝내는 놓쳐서 이 도둑놈! 다음엔 두고 봐라!! 하면서 끝나는
버라이어티 쇼잖어ㅋㅋㅋㅋㅋㅋ
동시에 그 누구도 죽지 않는다.
하지만 이 인간이 나오는 순간 인명이란건 덤핑된다.
이것만 봐가지고 모르는데
원본은 좀 많이 험함?
...근데 재도 코난 본편보단 사망률 엄청 낮지 않나?
다이스케하고 무사한테 엑스트라 죽어나가는거보면 덤핑 맞아.
아~ 세분일낼분
꼬꼬마 시절 땐 도둑 주제에 왜 인기가 많은 지 이해가 안 가서 코난이 빨리 깜빵에 넣어주길 바랐는데 게스트 캐릭터라 그럴 일은 없었지.
근데 정작 이 놈이 가장 마음에 안 들었던 이유는 "이 새퀴는 왜 고생고생하며 훔친 보석을 돌려주는 거야? 도둑질이 장난이야!?" 였음.
지금 생각해보면 고깝게 보는 부분이 좀 이상했네.
원작을 봐야 아는 내용이긴 한데, 괴도 키드가 진짜 원하는 건 판도라라는 보석임. 근데 이 보석에 대해 알려진 게
1. 큰 보석(빅 주얼)안에 숨겨져있다
2. 달빛에 비추면 나타난다
이 두가지 뿐임
그레서 괴도키드는 닥치는 대로 유명한 보석 훔치고 달빛에 비춰보는 거고, 판도라가 아니면 돌려주는 거임
이 이야기는 괴도 키드 스핀오프 만화에 나오는거라 코난만 보면 모르지
심지어 키드는 대부분 개인 욕심의 절도보단
물건 주인 찾아주거나, 그 방범 장치에 갇힌 걸 꺼내는 등의 행동이 많아 더 인기 좋은듯
하긴 키드 나오는데 동네 구석탱이 살인사건 때문에 코난이랑 핫토리가 묶여있으면 재미가 뚝 떨어지긴 함ㅋㅋㅋ
뭐 그런것도 있지만 코난 자체가 미남스타일 캐릭이 거의 안나와서..
이름 기억안나는데 주인공 친구는 임자가 이미 있기도 하고
뭔가 천진난만하고 머리좋고 잘생기고 신비로운 캐릭터면 인기많을만하지
사실상 코난도 단둘이 있어도 잡을 생각도 안하고
스즈키 아저씨도 맨날 털려도 껄껄대면서 다음 보석 준비하면서 이번엔 못뚫을걸! 하면서 방탈출카페 출제하는거 즐기고
관객들도 쇼로 키드 응원하고
정작 훔친 보석은 돌려주고
걍 모두가 즐기고있는 버라이어티인데 경찰 인력만 진심이야 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