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중지되었던 취업활동 광고
이게 현실적이라고 하는 상황자체가 제일 위험한것 같다
취업빙하기는 저런걸 100개 회사 정도 거치다가
최종적으로 파견이나 프리터가 되는 세계였다
파견이나 프리터로 블랙 회사에 부려먹히다가
거기서 위험한 알바에 손을 대기도 하고
방영당시 너무나 공감이 가서 제대로 보지못했던 기억이 있다
빙하기가 힘들었던 점은 입학시에는 아직 버블이었다는 것.
선배들은 여유롭게 취직자리를 정해나가는 걸 보면서 진급했더니
막상 내 차례가 되자 선배들의 체험은 아무런 참고도 되지않는다는걸 알게되었다
해도도 없이 거친 바다에 내동댕이쳐진 느낌이었다
그보다 더한 불운은 없었을듯
빙하기는 저런 식은 애교고
오랜기간 들어가고싶었던 회사와 약속을 잡자마자 들은 말이
'친척이나 연줄이 없으면 힘들듯' 하다는 말이었다.
대학이름이나 집주소 같은 걸 말하기도 전에
성만 듣고 종료라는 느낌이었다.
댓글(23)
공익광고가 아니었어?
하이퍼 리얼리티도 아니고 리얼리티 조금 올렸을뿐인데 집단으로 PTSD 일으킬 정도로 사회가 거지같았던거.
우리나라 imf직후 세대랑 완전히 똑같네
지금 20대중반~30대 세대도 다르지 않음
버블 이야기 있는거 보니 버블 직후 상황을 빙하기라고 함?
나라 죧되는중인데
지들 부동산만지키면 된다는 늙은이새끼들이 그냥 뚜껑덮어놓자고하니 뭐 별수있나 ㅋㅋㅋ 그냥다 대가리 으깨버려야지
지금은 취업성수기라 취업 잘된다는데
그래서 저 시기 취업 못한 사람들을 버려진 세대라고도 함
심지어 동경가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동네는 3년말에 내정 못받으면 인간취급 안해주던 시절도 있어서... 그때 감성으로 보자면 쫌 그랗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