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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G+ | 24/06/17 12:17 | 추천 12 | 조회 180

극한직업 속 배신자의 진실 +180 [4]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496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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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


사실 마.약반을 이용해먹은 건 맞음.


합동 수사팀을 꾸리지 않고, 마.약반을 감시 역으로 쓰다가 중요한 때 자신들이 주역으로 공을 쓸어가려 한 것.


그런데 왜 합동 수사팀을 안 꾸리고 ?



img/22/02/26/17f3549ec1d47dd64.jpg


이 아저씨 왈. "잡고 싶어서."



예전 작전에서 마.약반과 합동팀을 꾸렸는데, 그때 마.약반이 들쑤시다가 죄다 나가리 된 전적이 있었기 때문.


이 아저씨의 첫 등장이 그래서 마.약반 빼고 작전 펼쳐서 성공, 승진한 장면임.

...



따라서 저 아저씨의 정확한 심리를 말하자면



1. 일단 우리가 실적 먹긴 해야겠다.


2. 뭣보다 마.약반 끼워줘서 합동팀 꾸리면 무조건 파토난다.


3. 그래도 선배니 일단 마.약반 해체까진 안 되게 감시 역할은 붙여주자. 아니 저 선배는 왜 무력만 만땅인데 일을 못하냐...



정도가 된다.


그리고 마,약반은 자연스럽게 감시 역할마저 조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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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마.약반 반장님이 저 아저씨한테 큰절하는건


단순히 비아냥이라기보단 정말 할 말이 없어서 큰절하는게 맞다.



아무리 뒷꼼수가 있다고 해도 대놓고 던져준 대어를 자기들이 눈앞에서 풀어준 건 사실이었으니까.





요약: 


꿍꿍이가 좀 있긴 했는데 그걸 감안해도 소고기 사주는 대인배 겸 착한 사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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