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
반공과 권선징악을 외치던 당시 한국 영화들과는 다르게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미와 반전 사상을 다룬 아주 중요한 영화
이 영화의 전쟁장면은 지금 봐도 리얼리티가 장난 아닌데...
어쩌면 당연하다.
총 쏘는 모든 장면을 실탄으로 촬영했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에서 가짜 총보다 진짜 총이 더 구하기 쉬워서 이렇게 찍었다고 함.
감독도 나름 안전을 챙긴다고
군대에서 데려온 특등 사수들에게 오조준을 부탁해가며 영화를 촬영했지만
안타깝게도 엑스트라의 다리에 총알이 박히는 사고가 있었고
당시 아무것도 없던 강남 지역 논밭 1000평을 보상으로 받았다고 함.
댓글(25)
저때는 투자 받는 개념도 옅고 본인 돈 들이박는 개념이 더 강하지 않을까 싶긴 함
60년대 강남은 그냥 논빝이였슴
강남 논밭..ㄷㄷ
저 정도면 저도 다리한짝이 총알 맞아줄수 있슴다
강남... 천평!
어..?
타임머신타고 가도됨?
강남 개발된게 80년부터 아냐? 과연 저사람이 20년동안 존버를 했을까? 개발되기전엔 논밭이였는데
아깝군
강남 500평과 그때 자기를 쐈던 총 한자루를 받았으면
땅을 완벽하게 지켜냈을텐데!
다리에 총알이 박힌게 아니라 폭발 찍다가 다리 한쪽이 날아간걸로 아는데 아닌가
하지만 다들 간과하는건
강남땅이 비싸질때까지 그걸 들고 있을 수 있을까
영화 엑스트라 나올정도면 일용직 레벨이라는 건데 다리 하나 총 맞은 사람이 그걸 묵힐수있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