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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퀸 비긴즈
진지하게 저 선생님이 굴린 스노우볼이 작품 살렸음 ㅋㅋㅋ
요 센세도 센세지만
기억상 그 학생회장도 노력 많이 했던 걸로...
포옹해주는 거 진짜 인성갑이더라..
학생회장이 애 인성 살렸지
비슷하게 후배도 챙겨주게 됬고
방식이 강압적이긴 했지만 웃긴게 그 정도로
빡세게 굴지 않았다면 저 정도까지 못 갔을 가능성이
높았을듯...
2학년 당시에는 사람 사귀고 싶단 생각도 반쯤
포기했던 상황이라
어쩌면 좀 강압적으로 나갔던것도 이미 그런 상태라는걸 눈치채고
'계기만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안되서 그런걸지도...
ㄹㅇ 참스승님 그 자체...ㅠㅠ
와타모테 초반부 보면 진짜 사람 인생 하나 살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