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쿠키.. | 24/05/13 02:30 | 추천 0 | 조회 160

신랑 자랑보다 더 좋은 우리 따님 자랑. +160 [9]

핫게kr 원문링크

이제 25개월이에요.

언덕길인데 장난감카트를 쥐어주니 끙차끙차 잘 끌고 올라오구요

공룡뼈 발굴하라고 붓 쥐어 줬더니

엄마 얼굴을 모래로 덮어버릴 기세로 붓을 흔들던 때구요...

토요일~ 수원 야외음악당 놀러갔다가

비눗방울로 사진 찍으시는 모르는 이모 세분 따라다니더니

포상으로 얻은 비눗방을과 함께 찍은 사진이에요.

너무 이쁘죠

딴지 이모가 사준!! 신발 신고 신나하던 어느날~

아빠가 신발 두개나 사줬는데도

이 신발만 신으려고 해서 큰일이네요...

다른 애들은 8시면 잔다는데..

우리 딸은 오늘 12시에 잤어요... (낮잠이 좀 늦게 드는바람에 ㅠㅠ)

신랑님은 이틀 연속 갯벌에~ 장거리 운전에

몸살 도지셔서 저녁 드시자마자 기절하셨고

전 아가랑 노래나 부르면서 율동하고~ 깔깔깔깔 하다가

재우고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요 며칠 피부 트러블이 나서는...얼굴이 자갈밭인줄..

피부망가지니까 안그래도 늙었는데...완전 폭삭 늙어보여서 속상하네요

임신했을 때.. 기저귀는 차마 천기저귀를 할 자신이 없었고

대신 목욕이랑~ 아기 엉덩이 닦이는 수건은 먼지가 덜 하기를 바람으로 소창으로 만들어 사용한지 2년이 넘었어요

그런데 너무너무 좋아서~

더 많이~~ 사서~~~ 왕창 행주부터 수건까지 만드는 중이에요.

언제 다할진 몰...르겠네요 ㅋ

저 완전 게으른 아가씨였었는데

이젠 제법 살림하는 아줌마가 되어 있는것도 신기해요 ㅋ

어떻게 마무리 하지...

끝!!!!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