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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기술직인데 스스로 작은 가게하면서 자기 시간 관리하는 사람들은 기술 체력 사교성 판단력 스케줄 운용 다 필요하더라
공부 못하면 당연히 기술도 못배우지.
기술 배우는 것도 공분데
삶이 겅부더라 끊임 없이 내 몸이 끝나는 그날까지 배우고 그래야 함...
되겠냐;;
얼마나 사회 생활을 안 해봤으면 저런 소리를 할까
.....
아들 머리가 나쁘고 공부를 못하는 이유가 있네요
"머리가 나쁘고 공부도 못해요? 그런데 기술은 배워진대요? 그러면 그냥 공부를 시키시지? 될건데?"
나 고딩 때 학원 강사 쌤이 카이스트 석사였나 박사였나 나오셨는데
자기 카이스트 다닐 때 할머니가 어디 다니냐길래
한국과학 기술원 다닌다 했더니
'그래 공부를 못하면 기술이라도 배워야 한다' 하셨다더라 ㅋㅋㅋ
멍청하면 일만 못하는 게 아니다
예나 지금이나 이 나라는 기술계 내려치기가 너무 심해
타인의 직업을
왤케 깔보는거야
학부모들이 말하는 공부라는거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에 정착해서 부와 권위를 누릴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니.
그 반대급부로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들에 대한 내려치기도 함께 필요한 것임. 비교우위를 누리면서 자랑질하는게 삶의 낙을 최대한 누릴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