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에 어렵게 첫 아들 녀석을 만났다.
자연 임신이 안 된다는 난임부부...
녀석이 7세 되던 해 내 나이 50살 둘째 녀석이 자연적으로 임신이 되었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디자인 프리랜서 직업을 하는 나
점점 눈도 침침하고 색감도 떨어져 계속 이일을 지속하기에
힘들 것 같아 다른 일을 찾아보다
둘 째 딸녀식이 태어나던 해에 모아놨던 돈과 아파트 대출금을 받아 다른 사업에 올인했다.
그렇게 2년이란 세월이 흘러 디자인 일은 현재 70프로나 떨어져 겨우 유지만 해오고 그렇게 번 돈으로 현재의 사업장 월세를 감당했다.
그런데 경기상황도 안좋은 상황이라 일꺼리는 점점 떨어지고 월세도 3개월이나 밀려갔다.
그런데 2년의 세월은 그냥 지나가지 않았고 일감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 일로 인해 밀린 월세와 녀석들 사주고 싶은 것도 사줄 수 있겠구나 싶어 나름 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그라인더 작업이 있어 그라인더를 들고 일을 하다 놓쳐 날이 손목을 쳤다.
벌어진 상처가 깊다...
손목을 부여잡고 병원 응급실에서 처치중이다.
엄지 손가락이 올라가지 않는 걸 보면 인대가 손상이 있는 거 같은데 통증은 견딜만 하다.
정형외과 교수님께서 오시기까지 2~3시간 걸린다는데..
치료가 잘되어야 일을 마무리 질텐데...
조금 더 조심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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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9)
아..그라인더를 어찌썼길래 손목을..
쾌유바랍니다.
힘냅시다~ 쾌유를 빕니다~
가볍게 지나가길 빌어요.
지금 크게아프면 안됨니다.
이제부터 시작인데요.
빠른 쾌유 하시고 일어서세요.
빠른 회복과 사업번창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