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마이너스 원]의 중반부
고지라 도쿄 깽판 씬
늘 있었던 아토믹 브레스로 떼몰살 시키는 연출이긴 하지만....
시리즈의 근간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봐도 충격적인 수준의 노골적인 원폭 참사 표현으로 무시무시한 공포를 줬다.
다른 시리즈에서도 늘 나오던 연출인 꼬리부터 충전되는 에너지 차징은
원자폭탄의 1점 압축 기폭에서 대놓고 차용했다고 시인한 방법으로
골판이 차곡차곡 튀어오르다 동시에 격발되듯 움츠러드는 연출이 추가되고.
평범한 레이저 빔처럼 날아가지만 착탄지점에 아예 원폭 버섯구름이 터진다.
당연히 저 거리에 있는 사람들 떼몰살 엔딩 난다.
폭발의 연출도 무지막지한 화력으로 모든걸 깨부수는것처럼 달려오다
이내 기압차로 다시 폭심지로 모든 공기가 빨려들어가는 폭풍까지 표현되며.
모든 폭발이 사그라들고 고지라는 초거대괴수인 본인보다도 수십배는 커보이는 원폭구름을 올려다보며 울부짖는다.
이걸 보며 주인공이 제대로 실성해서 울부짖는데 음악까지 합쳐져서 진짜 공포영화 수준임.
심지어 그 실성해서 울부짖는 주인공의 온몸을 뒤덮는건 검은 비....
댓글(20)
암튼 피해자라구욧?
빨리 한국 개봉...
괜히 뭐였더라 cg상이였나 받은게 아니구나 싶음
아 고질라 스포인줄은 몰랐다고
버섯구름은 핵의 특징이 아니라
규모가 큰 폭발은 공통적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