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이아.. | 24/05/07 10:06 | 추천 0 | 조회 924

경상도 축의금 문화에 살짝 놀란것... +394 [20]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47928

2005년 당시 김해에 회사 선배 결혼식을 갑니다.

1. 축의금을 냅니다.
2. 차비를 하라며 봉투를 주십니다.
- 안받겠다고 하여도 안받으면 큰일난다며 끝까지 주십니다.
3. 축의금 5만원 했는데.. 차비라며 2만원 들어있는 봉투를 주심..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놀란적 있습니다.

2020년 아산에서 마산 창원이 고향이신 사회에서 만난 형님 딸 결혼식을 갔습니다.

축의금을 20만원내고 마누라랑 밥을 먹고 나오는데 형수님이 봉투를 주십니다.?

같은 아산인데.. 의아했지만 차비랍니다. ㅡㅡ;

20만원 내고 밥먹고 차비로 10만원을 받아왔습니다.

솔직히 좀 충격이었습니다.

멀리서 오신분 차비 주는건 이해 되는데.. 같은 동네 살고(바로 옆 아파트)
결혼식도 아산에서 했는데 차비를 주시는건?

근데 마눌님은(대구출신) 그냥 받는거랍니다. ㅡㅡ;

부엉놀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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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MK3]인덱스핑거 답글달기

맞부주 라고 하지요 (경남에서 부조를 부주라고도 합니다)

5만원에 1만원 정도로

안오고 봉투만 보낸 사람꺼도 챙기는거에 더 놀라실듯 ㅎㅎ
튼튼이아빠 답글달기

ㄷㄷㄷ 그건 또 몰랐네요.
[∴]술퍼마리오 답글달기

2주전 다녀온 부산의 결혼식에서도 교통비라고, 봉투를 주더란...
튼튼이아빠 답글달기

돌려받을거 생각하고 축의금을 더 넣어야겠네요..

예의상 이만큼 할라고 넣었는데 1/3을 돌려 받으니 ㅎㅎ
*SIRU* 답글달기

멀리서 오면 결혼, 장례등등 경조사 경우 보통 차비 하라며 주는게 이 지역의 문화였죠

저도 그렇게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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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축의금 문화에 살짝 놀란것... +39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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