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
손바닥, 손가락 끝
혹은
발바닥, 발가락 끝
혹은 그 모두에 수포가 생기는 증상인데
이거 처음에는 무좀인줄 알고 주구장창 무좀약만 먹다가 효과는 없고.. 나중에 한포진이라는 걸 알게되는 경우가 엄청 흔함
증상은 눈에 보이듯 좁쌀만한 수포가 생기고
생긴 부위에 미약한 작렬감, 혹은 맥동이 느껴지고 가렵거나 부풀어올라서 따가움
주로 여름철에 자주 생기지만 스트레스나 식습관 영향이 커서 사실 계절 상관없이 생기는 경우도 많고
주기적으로 저절로 없어졌다고 잊을만하면 또 생김
한의원에서는 태음인 어쩌구 극양 어쩌구 하는데 전혀 도움 안되고
양의 쪽에서도 면역 관련 질환이라 마땅한 치료법이 없음
그 스테로이드제도 안먹혀서 진짜 난치병인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서...
참고로 자가면역질환이라 전염성은 없음..
댓글(8)
끄아아아아앙
저거 나만 그런 게 아녔구나;
맨날 벅벅 긁다가 결국 이쑤시개 같은 걸로 빵꾸 내 버리고 아파서 후회하는데
병명이 있는 병이였구만..
나도 ㅋㅋㅋ이거 세발가락에잇음 심한건아닌데 안없어져
대상포진의 말단버전인가
대상포진이랑 급이 다름
이게 단순 감기 정도급이라면 대상포진은 메르스급임
나도 손바닥쪽에 컨디션안좋으면 생기더라ㅋㅋ
난 건조해지면 손가락 막 벗겨지고 트고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