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리 반성문 쓰고 시작함.
난 물건 정리해놓고 기억도 못하는 바부멍충이입니다!!!
나 턱수염기르는데 쓰는 면도기구가
전체적인 길이 조절하는 바리깡, 세밀하게 다듬는 미용가위, 잔털 미는 면도칼 일케 세개 쓰거든
님들이 생각하는 이거 맞음 ㅇㅇ
녹슬면 안되니까 항상 이거 세개를 쓰고 건조하기 위해서 수건위에 펴놓고 마르면 집어넣는단 말이야
근데 ㅅㅣ발 화장실 선반 정리한다고 잠시 수건칸에 올려놨다가 그대로 오늘까지 까먹음 그리고 이거 찾는다고 화장실 세면도구함 수건함 벌컥 벌컥 열다가 저거 세개 다 떨어져서 볼 베고 지나감.....
서늘한 감촉과 함께 시원뜨뜻한 물체가 볼에서 흘러내리는게 느껴지고, 먼저 가 계신 할머니가
'할미 믿지? 이번 제삿상에는 알아서 잘해놔라.' 하는 것까지 들렸다....
인제 오줌지린 빤쓰 빨아야해서 질문 못받는다ㅜㅜ
댓글(12)
똥은 안지림?
모른척 해줘 그냥
조상님께 감사드려..앞으로는 보이는곳에 두고
슈벌;;;;
영화를 찍고 있어!
워매
존나 날카롭구만
수염을 기르고 다니니? 졸라 도구 쓰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ㄷㄷ
왜 혼자 데스티네이션 찍냐
삼각? 사각?
와 ㅅㅂ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