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종합 (4102324)  썸네일on   다크모드 on
DDOG+ | 24/05/04 22:36 | 추천 8 | 조회 36

MCU) 파프롬홈 이디스가 아이언맨 캐붕으로 보기 힘든 이유 +36 [6]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5927684


img/24/05/04/18f43c21bba47dd64.webp



'영웅적으로 죽은 아이언맨이 저런 트롤을 치는게 말이 되냐'


'엔겜의 감동에 먹을 칠하는 것이다'


...


이런 감상이 종종 나오지만, 사실 그 감상 자체가 파 프롬 홈에서 아주 중요한 주제이기 때문.




img/24/05/04/18f43c2d52447dd64.jpg



엔겜 직후 파 프롬 홈 시점에서, 아이언맨은 (현실과 마찬가지로) 명예로운 대영웅이자 지구를 구한 성인으로 대우받았고



작중 '아이언맨의 후계자'로 불리던(이것 역시 관객들에게도 나오던 소리) 스파이더맨 역시,


그 부담감과 중압감에 괴로워하다 이디스를 미스테리오에게 넘기는 사고를 치고 만다.


...


하지만 누구보다 인간 토니 스타크를 잘 알던 해피 호건 겸, 아이언맨1 의 감독이 공인하기를.



img/24/05/04/18f43c5419947dd64.jpg



'현재의 성역화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는. 생전의 토니 스타크보다 더 우상화되었다.'





img/24/05/04/18f43c5437647dd64.jpg


'토니 스타크는 한 번도 완벽하고 흠 없는 히어로가 아니었다.'


'그는 언제나 사고를 치고 후회하고 엉망진창으로 만들던 인간이었다.'





img/24/05/04/18f43c789e047dd64.jpg



'그리고 토니가 후회하지 않은 한 가지는, 스파이더맨을 믿고 선택한 일이었다.'




img/24/05/04/18f43c9073047dd64.jpg


img/24/05/04/18f43c9091847dd64.jpg



실제로 토니가 피터 파커를 믿고 신뢰한 이유 중 하나가,


'이 소년은 나보다 나을 것이다' 라는 자기비판과 자책으로 나온 것이란 점을 생각하면



(실제로 깡통맨의 영웅 인생은 사고를 친다 => 자책한다 반복)



그 10대 소년을 믿고 이디스를 맡긴 건 전혀 이상하지 않다.




이디스를 제작한 것 역시, 핑거 스냅으로 '외계에서의 침공'이란 트라우마가 더 심해졌음 심해졌지


사라질 일은 없을 거란 사실을 고려하면 딱히 문제도 없고.



img/24/05/04/18f43cd0d6b47dd64.jpg



아예 파프롬홈의 빌런 미스테리오가


'성역화된 아이언맨의 명성을 왜곡해 이어받으려는 빌런' 임을 고려하면




img/24/05/04/18f43ceec9447dd64.jpg

img/24/05/04/18f43cf5faa47dd64.jpg



파 프롬 홈의 주제 중 하나는,



'우주를 구한 영웅 아이언맨의 환영이 아닌, 인간 토니 스타크를 기억하고 추모하자' 라고 할 수 있겠다.




.......




img/24/05/04/18f43d0c2d947dd64.jpg



사실 이디스의 개연성 논란이라고 한다면,


(엔겜때 안나온거야 그땐 설정 자체가 없었으니 별 수 없는 일이고)



개인적으론 '그 로망에 환장하던 토니 스타크의 유산이 강철 슈트 합체 군단같은게 아니라 그냥 드론 떼거지?' 를 꼽고 싶음.


저건 닉 퓨리가 환장하고 토니 스탱크는 심심하다고 반응할 물건이라.



[신고하기]

댓글(6)

이전글 목록 다음글

6 7 8 910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