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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4/30 15:10 | 추천 0 | 조회 52

박성민 “영수회담 승자는 없다…尹-이재명 둘 다 패자“ +52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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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 그래도 그건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면 일종의 프로토콜이 있고 그래서 굉장히 절제된 언어를 쓰고 압축적으로 설명을 해야 되는데 야당 대표가 어쨌든 굉장히 긴 시간을 모두발언을 했잖아요.

▷김태현 :15

▶박성민 : 저는 그것도 참 매우 특이하다. 그리고 또 비공개에 들어가서는 대통령이 주로 듣겠다고 했는데 주로 지금 말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어저께 그 회담은 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표가 최고 정치지도자로서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라기보다는 자기 지지층들을 향해서 내가 할 말 다 했다, 내가 윤 대통령에게 할 말 다 했고 윤 대통령도 내가 이재명 대표에게 할 말 다 했다. 밀리지 않고 할 말 다 했다, 이런 걸 보여준 것 같아요. 그런데 어쨌든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도 이미지 개선을 잘 못했고 윤 대통령도 이미지 개선을 잘 못했죠. 윤 대통령은 안 만나던 야당 대표를 2년 만에 만나겠다고 했고 만나서 내가 듣겠다. 그래서 정말 충분히 좀 들었다면 아, 진짜 대통령이 좀 많이 변했구나 이럴 텐데 그렇게 잘 안 됐고 특히 이재명 대표는 국정에 대한 걱정으로 대통령과 한번 모든 걸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러 왔다. 대통령의 생각이 뭔지 저도 궁금하고 듣고 싶다.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시작부터 쭉 읽었잖아요.

▷김태현 : 각자 다 본인 하고 싶은 얘기만 했다, 이 말씀인 거죠

▶박성민 : 저는 그렇게 보이고 그건 국민이 기대했던 그런 회담은 아니고 적어도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은 분들은 이게 무슨 야당 지지층들은 야, 가서 항복 문서 받아와라. 이 바뀐 현실을 아주 분명하게 인식하도록 정신 차리도록 해 줘라. 이렇게 요구했을 거고 여당의 강성지지층들은 대통령 당신이 이런 것에 꿀리지 않고 그 기세를 그대로 보여줘라. 그 두 가지는 두 분 다 하신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적어도 그렇지 않은 국민들이 정치를 복원하고 이 난제들을 좀 같이 풀어볼 가능성을 발견하자. 그러니까 첫날은 안 되겠지만 이번에는 첫 술에 배부르랴 이런 말이 있지만 이번에는 안 됐겠지만 다음에 만나면 그래도 한 발 더 나가겠구나 이런 생각이 좀 들어야 되는데 다음에 만나도 한 발 더 나갈 것 같은 이미지를 못 줬기 때문에 저는 뭐 두 분 다 패자같이 보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아침 모 일간지에서는 그렇게 썼더라고요.130분간 마주 앉은 윤석열-이재명 각자 지지층만 바라보고 얘기했다.

▶박성민 : 저도 그렇게 똑같이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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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짐이 총선 발려서 억지로 겨우겨우 성사된 회담...

시작부터 끝까지 국민에게 패자가 된 데통인데 정신승리 좀 작작 ㅋㅋ

https://youtu.be/aDk5b-xxTmcsi=Q2F8PNxVkis9loZU

국힘참패에 누구보다도 안타까운 건 댁 사정이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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