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전쟁의 신 아레스
최근 크레토스란 스파르타의 인간전사가 나에게
목숨을 구걸하며 노예가 된다고 했다.
나름 재능이 있어보이니 구해주고 혼돈의 블레이드를 하사해
내 수하로 거두어 주었다.
뭔가 묘하게 예전에 나한테 덤볐다가 한방에 나가떨어진
예언의 아이의 형이란 놈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기분탓이겠지.
내 수하에 두어서 두고두고 써먹으면서
부려먹어야지.
내 수하가 된 크레토스는 정말로 일을 훌륭하게
처리하며 성실하게 나를 섬겨준다. 아주 예뻐 죽겠어 ㅎㅎ
근데 ㅅㅂ 이놈 가족놈들이 ㅈㄴ 위선자들이라
크레토스 옆에 있으니 우리 크레토스가
인간성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네?
그러니 직접 내가 크레토스를 속여
자기 손으로 가족을 죽이게 만들어
인간성을 없애게 만들어 완벽한 전사로 만들어줘야지
ㅋㅋㅋ
ㅋㅋㅋ
우리 크레토스? 형이야!
이제 니 가족 니 손으로 죽였으니
인간성이 사라진 넌 누구도 막지못하는
최고, 최강의 전사가 될꺼야!!
ㅎㅎ 너무 고마워하진 말고 이제 내가 두고두고
쓰면서 확실히 중용해줄께!
우리 크레토스!
이 형님만 믿고 따라와 형님이 올림푸스 정복하면 크게 써줄께!!
이 형님 믿지?
ㅅㅂ
그게 되겠냐?
오냐 최강의 전사가 된 답례로 니놈 목숨을
가져가주마!
닥치고 죽기나 해라 불꽃머리 사패자식아?
뭐... 뭐지?
존나 완벽한 계획이였는데?
내가 강하게 만들어줬는데
왜 날 죽이지?
저 짓거리 해놓고
자기딴에는 무슨 큰 은혜라도 베푸는 양 크레토스한테 당당히
저 짓거리를 설명하는데.
진짜 부모한테 사랑못받고 큰
티 팍팍 내는거 같았슴.
그렇게 멍청한 전쟁의 신은
자기가 키운 전사한테
지위고 목숨이고 다 빼았겼다는
이야기.
댓글(24)
최강은 됐네
자식이 잘못 큰거는 부모 잘못이 맞지.
딱대라 부모도 죽이러 간다 ㅋㅋㅋㅋ
아레스는 부모한테 사랑 못받은거 맞으니까
아레스의 행동이 설득력 있는데?
아레스가 크레토스는 꽤 미리부터 점찍어 뒀고
야만인 군대와의 싸움에서 패배는 아레스가 미리 손을 써뒀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거 같음
제우스의 아버지:크로노스(아버지 우라노스 쳐내고 지자식들 먹어버린 인성..아니 신성..)
그..그쪽 가계도의 업적이...
자비따윈 없는 분노 대머리(심지어 스파르타 사람)의 가장 놀라운 점.
당시 사회상으로 별 가치 없게 느껴졌을 딸을 끔찍하게 이뻐했고 진심으로 사랑함.
스파르타(중요)
인간 자체를 쓰레기처럼 죽일만큼 무가치하게 여기는데 자식과 아내는 왜 그리 아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야. ㅎㅎ
진짜 최후의 인간성인가?
이거 완전 가오갤2의 에고 같은 사고방식.
'아... 왜 이 좋은 걸 저 ㅅㄲ는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