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제트기 시대가 오면서 항공모함에서 발진하는 함재기들 또한
제트기로 업그레이드 시켜서 더욱 강한 전투력을 갖춰야 했는데
프롭기에 비해 크고 무겁고 빨라진 제트기들을 기존 프롭기 항모에 착륙 시키는건 쉬운일이 아니였음
일단 사이즈가 커지니 착륙할 공간이 더 넓어야 했음
함재기 체급 커졌으니 항공모함도 크게 만들면 되는건 아님?
라는 소리는 미국이면 몰라도 전쟁 끝나고 박살난 유럽 사람들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였음
그래서 항모 있던 유럽 국가들은 프롭기가 뛰우던 항모로 제트기 굴릴 방법을 찾아야 했는데
그리고 함재기 착륙은 통제된 추락이라고 했던가?
이 부분을 크게 확대해서
통제된 추락 = 동체 착륙 = 착륙에 필요한 거리를 크게 줄일 수 있음
항공모함 갑판을 죄다 고무 갑판으로 만든 다음
함재기가 동체 착륙하도록 설계하면
착함 거리 줄이기 쌉가능! 거기다 함재기에 랜딩기어가 없으니 함재기 랜딩기어 있는 공간에
다른 용도로 이용하거나 무게, 크기 줄이기 쌉 가능!!!
그러면 사이즈가 작아지면 함재기 착함 거리가 또 줄어드네! 퍼펙트!
밀덕 지식 없는 평범한 유게이여도 전투기에 바퀴 때서 설계한다는 개소리를 들으면
기획안을 찢어버린 다음 기획한 새끼도 찢어 죽일텐데
하필 이 기획안이 나온 나라가 영국이였음
이것이 0거리 착륙 가능한 이것이 개쩌는 영국 기술이라고 동영상 까지 찍은거 보면
이게 실제로 효율성 있는 설계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도입할 각을 세웠는지
해당 고무 갑판 안이 채택될 것을 대비하여 실제로 랜딩기어를 채용 안한 모델이 있다고 함
다행히 이 미친 설계안은 프로토타입, 실험기에서 끝냈고
랜딩기어 없는 제트 함재기가 양산 되는 일은 없었음
댓글(21)
척척박사들 설계는 간혹 이상하게 하긴 하더라 ㅋㅋ
항모 아니면 착륙하지않겠다는 의지같은건가
아주 파일럿보고
미사일 달고 적 함에다가도 충돌하라고 그러지 그러냐
싶은 수준의 미친 발상 ㅋㅋㅋㅋㅋㅋ
고무라...불에 잘타겠네.
미친 짓 같지만 일단 진지하게 해보는게 영국놈들의 웃기는 점이기도 하고, 무서운 점이기도 하고.
보니까 갑판 뿐 아니라 비행기 하부도 고무로 한것같은데 ㅋㅋ 귀엽게 통통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