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모모아한테 아쿠아맨으로 캐스팅 요청 했을 때
모모아는 [ 나한테 금발백인인 아쿠아맨을 시켜려는게 맞나? 날 놀리려고 하는건가 ] 하고
첨엔 농담하는 건 줄 알고 건성으로 들었음
근데 스나이더가
[당신은 폴리네시안의 혈통이지 않나, 바다의 민족인 당신이 바다의 왕의 역할을 맡는 것은 운명이다] 하면서 설득하니
모모아가 감동받고 배역 수락함
(아쿠아맨 블루레이에 수록된 인터뷰 내용)
그리고 신작에서 배두나가 맡을 배역의 복장은 중국풍 대나무 삿갓을 쓰고 있었는데
잭 스나이더가 배두나의 국적(한국)을 배려해 일부러 갓으로 바꿔주고
옷도 한복 베이스로 맞춰주고
고향 행성 이름도 한국어인 [별(byul)]로 설정해줌
댓글(5)
이 감독 플러팅 잘하네
영화 자체를 괴담으로 만드는 대신 미담이 끊이질 않는... 이런 시1발...
아니 ㅆㅂ 저러니까 배우들이 좋아하지... 배우입장에선 매력적이야 진짜로 ㅋㅋㅋㅋ
왜 스나이더가 같이 영화 찍은 배우들 사이에서 인망이 좋은지 알겠네
이제 작품만 감독판은 ㅈ까고 처음부터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