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Oblak.. | 20/01/18 01:31 | 추천 37 | 조회 2033

[BBC] 클롭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월 개최는 리버풀에 재앙이다" +70 [23]

에펨코리아 원문링크 https://m.fmkorea.com/best/2613363013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일정을 다시 1월로 바꾼 것이 리버풀에게 "재앙"과 같다고 말했다.

2021년 토너먼트 대회의 일정이 개최국 카메룬의 '부적절한 날씨'의 사유로 여름에서 1월로 바뀌었다.

이에 리버풀은 시즌 도중에 세네갈 공격수 사디오 마네,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와 기니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를 동시에 잃게 된다.

클롭: "선수 영입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사안이다."

"무려 4주간 그들이 없다. 클럽이라면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아프리카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통적으로 토너먼트가 1월과 2월에 열려오다가 2019년 이집트 네이션스 컵에서 최초로 여름에 대회가 개최되었다.

2017년에 결정되었던 이 방안(대회 시작을 6월로 바꾸기)은 많은 이들의 환영, 특히 유럽 정상권 팀들의 환영을 받았다.

또한 1월 개최로 다시 바뀌는 것은 확장된 피파 클럽 월드컵과의 일정 충돌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확장된 피파 클럽 월드컵은 2021년 6월에 중국에서 열린다.

그러나 리버풀은 1군 선수들을 잃게 될 몇몇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하나이다.

클롭: "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을 최대한으로 존중한다. 왜냐하면 나는 그 대회를 좋아하며, 과거에 많이 시청한 대회이기도 하다. 매우 흥미로운 토너먼트이다."

"그러나, 아프리카 입장에서 겨울에 개최하는 것이 날씨가 더 낫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시즌이 한참 진행중인 도중에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것은 분명한 문제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 힘이 없다. 우리가 '그 선수 보낼 수 없다'고 차출을 거부하면, 그 선수는 징계를 받게 된다."

"선수가 부상당하거나 뛸 수 없을 때 우리는 그를 아프리카로 보내야 한다. 그들은 1~2주 후에 돌아온다. 이런 식이 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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