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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식.. | 19/02/22 07:18 | 추천 48 | 조회 1591

프로레슬링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TIP +342 [18]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73584

나도 아직 좆밥이지만 그럭저럭 팁이라도 주자면

첫째도 둘째도 체력, 셋째는 발성이 중요하다.

체력은 실전에서든 훈련에서든 단체측에서 요구하는

레벨이 있으니까 더더욱. 프로가 아닌 일반단체라면

최소 푸쉬업 정자세 30, 스쿼트 100, 구보 10분,

목브릿지 가능, 머리대고 물구나무서기 등등이면 될거임.

구르기같은 매트운동은 주짓수나 유도 배워본 사람이

아니면 경험도 적을테니 초반에는 뒤떨어지는게 정상임.

이 부분은 훈련 5번전에 충분히 교정가능.


그 다음으로 발성은 마이크웍, 프로모 이외에도

경기중 기합을 위해 필수. ㅅㅌㅊ로 숄더태클 멕인다음

고양이 목소리마냥 이예예~~~하면 있던 간지도 사라지니까.

나는 고등학교 경상도에서 나와서 툭하면 마! 씨발라마!

가 입에서 튀어나와야했어서 목이 풀림. 제2외국어 ㄱㅇㄷ


그리고 내가 호주행 결심했을때는 불행하게도 지금처럼

PWF나 PWS처럼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가 없었음.

집이 두단체랑 가까우면 그곳에서 배우는게 최고고

지방에 살고 영어가 가능하면 호주레슬링도 추천함.

도중에 적성이 안맞다싶으면 일반 워홀로 영어는

얻어갈수있으니까


내가 생각하는 호주 레슬링의 장점은

1. 최저임금으로 충분히 생활+저금 가능. 그래도 자본금
3백만원 정도는 필요
2. 단체내 이벤트가 굉장히 많음. 최소 주에 한번은 공짜 레슬링 관람가능
3. 프로 트라이아웃에 다가가기 조금 더 쉬움

물론 영어가 가능해야한다는 전제가 붙음.

단점으로는

1. 인종차별
2. 외국생활에 익숙해지기 어려움(개인차)
3. 비자계산에 주의해야함

인종차별은 지금 183센티에 110키로인 나도 당하니

개나소나 다 당할수있다고 보면됨. 우린 동양인이니 특히

더더욱. 2번은 김치없이 밥못먹는다!할 정도로 토종

한국인이면 생활하면서 향수병걸릴수있음.

3번은 특히! 나처럼 세컨비자(특정지역에서 농장일하면

1년체류 플러스)못따서 고생하다가 반년동안 레슬링

못하면 현탐 개오짐.

일하는중이라 횡설수설 썼는데 이외 궁금한거있으면

댓달아주라. 시간날때 아는대로 최선다해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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