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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8)
1 이거는 어케 발음해요? 서뽀즈?
전 초등6학년에 영어 ABC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 당시만 해도 영어는 중학교 때부터 시작이었으니까요 지금은 유치원생들도 영어를 배운다죠? 뭐 여튼, 그 당시에 ABCD... 알파벳을 배우는거 까진 괜찮았던 것 같아요. 첫 인상이 말이죠. 헌데 학원엘 갔더니 아 글쎄... 대명사, 전치부동사... 뭐 이런 말을 해 가면서 문법을 가르치더군요. 일단 영어를 하기 전에 저 한자가 의미하는 바 부터 익혀야 했던거 같네요. 국어 시간에 졸아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6학년 국어에 분명 문법 교육이 있었던 기억이 나요. 여튼 한자로 표현되는 영어의 문법은 어색에 어색을 제곱한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성문기초영문법이라는 녹색 책을 보게되면 완전 씹어먹어버리던지 발기발기 찢어서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할거에요. 왜냐구요? 제 인생에서 영어라는 녀석은 '어렵고 개짜증나는 녀석' 이라는 인식을 심어줬기 때문이에요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 그 당시 즐겁게 영어를 배웠더라면 지금 어느정도는 외국인 친구들 대하는 것에 부담이 하나도 없을텐데 말이죠. 외국 나가면 별 이상한 말도 안되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려는 제 모습에 화가납니다.
저도 수능 볼 때 지문 하나도 안 읽히고 사실상 찍어서 3등급... 그래서 영어 진짜 못 하는구나하고 자괴감 들었는데 정작 학교 들어와서 원서 읽는데 하나도 안 어려움;; 천천히 읽기만하면 전공 원서나 논문은 문제 없더군요 요즘은 한글보다는 영어로 글쓰고 읽는데 대부분인 생활인데 수능 다시 치라고 하면 절대 1등급 못 받을거 같아요...
몇십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영어교육...
ㅎㅎ 오유가 진짜 불편한곳이긴 하군요 선비정신 저도 이캡쳐본이 없었으면 절대 동영상 안봤을겁니다 동영상은 귀찮기도 하고 잘안보거든요 그러나 이캡쳐로 인해서 영상을 보고싶어 졌고 볼건데요 동영상을 안봤을 상황과 이캡쳐 덕에 동영상을 볼것인데 어떠한게 영국남자에게 이득이 될꺼라 생각하시나요?? 선비정신은 사회발전에 도움이 별로 안된다 생각합니다
전문분야인 '물리학과의 대학원' 에서 많이쓰는 단어를 고등학생 모두가 배워야 하는게 쓸모없는 지식이죠
어학이 아리나 입시과목이니까 그렇죠.
우리나라에서 영어 수학을 배우는 목적은 오직 시험을 위해서죠. 시험의 목적은 걸러내기, 그러니 아무리 문제가 병신같아도 문제없어
병신 문제에서 수학은 제외..... 그래도 시험점수를 위해 숨차게 달려가는 거. 좀 천천히 가면 수많은 수포자를 구할 수 있을 텐데. 선진국은 대학교에서 배울 걸 미리 배우느라 과부하, 처지는 사람은 추스르고 따라갈 여지도 없고
어쩔까나// 사견이지만 해당 영상은 영국남자가 이번 수능에 맞추어 치르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만든 영상으로 봤습니다만. 물론 수능 영어시험에 대한 컨텐츠를 만들었지만, '한국 영어교육은 엉망이다'라고 까려는 내용이 아니라 '이렇게 어려운 것들을 여러분들이 해내고 있는 것이니 힘내세요' 내지는 '어려운 것이 당연한 것이니 혹 시험을 망치더라도 이것이 전부라 생각지말고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세요' 가 영상에는 있었습니다. 이렇게 캡쳐본 만드는것이 나쁜 행동은 아니죠, 악의적은 편집까지는 아니고 이 컨텐츠의 특정 내용만을 강조하는 정도니까요. 다만 한국교육에 대한 비판이 영상에서 하고싶었던 이야기의 전부가 아니라는거죠. '어쩔까나' 님의 선비정신으로 싸잡아 매도하기는 나쁜행동이 맞다고 생각되어 굳이 댓글 남깁니다. 영국남자를 단순한 수능교육제도 비판자로 만드는 캡쳐본이 영국남자에게 어떤 이득이 될꺼라 생각하시나요??
GRE 단어는 수능 영어 쪽도 못 씀 ㅋㅋㅋㅋ 수능단어가 지랄이급은 절대 아니여요 ㅋㅋ
두유노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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