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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퍼드 | 18/08/21 17:00 | 추천 37 | 조회 883

(스압) 조선 명견 셰퍼드를 소개합니다. +240 [19]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56170

(클리너를 잘 못 돌려서 멍갤에 올린 글들를 지워버렸네요.
그리고 외장하드가 고장나서 댕댕사진 1만장도 사라졌어요.
그래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들 가져왔어요..)

개 키우기 전에 멍갤 들어와서 항상 엄마한테 보여줬거든요. '기엽제 기엽제?' 하면서.. 키울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경제적 여건도 마음의 여유도 없어가꼬.

그런데 16년 9월에 엄마가 강아지 한마리를 덜컥 데려오셨어요. 뭔 강아지냐고 물으니 동네 개가 새끼 낳았는데 다른 새끼들은 다 하얀데 얘만 까맣다고 어미가 막 또랑?낭떠러지?로 자꾸 떨어뜨린다고..
그래서 지켜보다가 저보고 키워보라고 데려오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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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아무것도 몰라서 멍갤에 바로 글을 썼죠.
어떻게 키워야할 지 막막해서.. 초보티 나죠? 울타리에..
구슬급수기까지 생각했으니...

멍갤 도움을 진짜진짜 많이 받았어요.
사료. 목줄. 하네스. 도르래 와이어 목줄. 견사. 방한.
등등. 심지어 사료 나눔에 견사 짓는데도 후원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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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갤에서 시키는대로 했더니 이렇게 커졌어요.
이상입니다,,,

-
이름은 댕댕이. 성별은 수컷. 중성화 수술 안했어요.
셰퍼드인 이유는 새끼 때 아빠가 첨 보시고 똥개 갖다버리라고 화내셔서 요거 셰퍼드라고 농담으로 매번
넘어가느라 셰퍼드라고 불렀더니.. 가끔은 샴고양이도 되고
여우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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