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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Lu.. | 18/07/19 17:00 | 추천 10 | 조회 495

애국납세주류 메이커스마크 민트줄렙 후기 +50 [14]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5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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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가서 사온 2병

메맠민트와 아드벡 코리브레칸


이 중 제가 먼저 깐 술은 메맠민트입니다.

세관신고에 너무 성실하게 임한 나머지 3,700엔에 사온 술에 과세 43,000원이 부과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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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놓고 보니 750mL가 아니라 1L입니다.

병의 높이는 여타 다른 700mL들이 병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아래쪽 면적이 더 넓습니다.


보시다시피 상단의 밀랍봉인은 녹색으로 처리했습니다.

민트 줄렙은 술+민트+설탕을 혼합해서 만드는 칵테일이라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오리지널 메맠보다 훨씬 도수가 낮은 33%네요.



우선은 스트레이트로 두 모금.

첫 모금에는 시작부터 강하게 알코올 맛이 확 쏩니다.

이전에 메맠 오리지널과 46을 마셨을 때는 그런 기억이 없었기에 살짝 당황했습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한 모금.

알코올 맛에 적응된 입 안에 향긋한 민트와 단맛이 퍼집니다.


익숙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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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아민트 껌 또는 자일리톨 껌 같은 그런 민트향입니다.

흔히 민트라고 하면 떠올리는 민트초코의 치약맛보다 훨씬 약하고 입안이 화해지는 맛입니다.

단맛이 섞여있어 더더욱 껌의 맛을 떠올리기 쉽네요.


일전에 마셨던 메이커스46이 밀크캬라멜 같은 농후하고 끈적한 단맛이었던 기억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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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묽어지지 않는 맛. 스트레이트를 즐깁니다만.

버번은 역시 온더락이라는 생각에, 간밤에 얼려두었던 얼음 몇 개를 냉장고에서 꺼내 잔에 투입하고 술을 따라봅니다.

알코올 향은 약해지고 민트향이 더욱 살아나네요.

단맛이 희석되는 효과도 있어 부담감도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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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의 우측에 "완벽한 민트 줄렙 만드는 법"이 쓰여있습니다.

얼음과 민트를 잔에 넣고 메맠민트를 부은 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뿌리라는데...

굳이 저럴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여타 다른 위스키보다 도수가 10% 가량 낮다고는 해도 역시 고도수의 술이라

마시다보니 머리가 슬슬 무거워지는 것이 더 늦기 전에 어서 빨래부터 널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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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민트의 요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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