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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3)
아쉽게도 문빠건, 박사모건 지지하는 정치인을 감정적으로 대하게되는건 어쩌면 우리 민족의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김어준 총수가 한말이 있어요. "노무현은 스스로 죽음을 택하면서 이제 신화가 되었고, 또 다른 신화인 박정희와 싸우게 됐다" 저는 이게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 어머니께 가끔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우리세대에서 노무현대통령의 죽음과 그를향한 모욕은 그를 신화화하게 되었고, 결국 노인네들 사이에서 박정희가 가졌던 위치를 가지게되었다." 저는 실망스럽기 보다는 오히려 현정부가 철저한 현실주의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통이 이번만 대선을도전한게 아니잖아요. 그전에는 이런논란까지는 없었죠. 물론 박정희의 후광때문이라지만 누가봐도 거의 머저리인 박근혜가 '준비된 여성대통령'이란 표어로 당선되었단 말이지요. 이 패배를 곱씹은후에 페미를 끌어앉지 않으면 승리할 방도가 없다고 판단했을지 또 누가 압니까? 그리고 굳건한 지지율 없이는 결국 대통령자리도 지킬수 없는게 우리나라 정치현실이기도 합니다. 저는 사람의 도덕성을 믿긴하지만, 그 더럽다는 정치세계의 최고점에 위치한 사람에게 정치적인 논리에서 벗어나서 일하라고 그래서 불리하지만 정의로운 싸움을 무조건 하라고 할 수 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제나 붙이는게 이 정부는 이상을 펼치길 원하는 현실주의자들이지 영웅들만 들어찬 그런 정부 아니다. 라고요.
말씀하신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승리를 하기 위해 페미를 끌어안은것 같다. 지지율을 지키기 위해서 도덕성을 온전히 보전한 채로 정의로운 싸움을 하긴 힘들것이다. 정도로 요약 되는 것 같네요. 전 정의로운 사람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정의로울 수는 없는 거죠. 그 예외성을 아예 부정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정의롭지 않은 일을 했을때 지적질은 합니다. 더더군다나 많은 사람들이 잘못이 아니라고 두둔하고 있다면 더욱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심지어 정의롭지 않은 일이 누군가에게 피해가 되고 있다면 고쳐야할 문제지. 덮어놓고 무시할 문제라고 보이지는 않네요.
이니랑 준표 비교했으니 이건 백퍼 격추되겠네 ㅋㅋ
그리고 하나만 더 말하고 싶네요. 전 우리 민족이 아닌것 같습니다. 전 정치가들에게 감정적 지지를 줘본적이 없네요. 정치는 인기투표로 하면 안된다고 항상 주변에도 말하곤 합니다. 정책으로 정치인을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덕분에 한참 안철수가 떠오를때 저만 "정책도 없는 연예인이 무슨 정치가냐."라고 생각하고 말하고 다닌덕에 지금도 정치인은 정책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치인을 감정적으로 대하는건 극히 위험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뭐 굳이 따지자면, 양극단의 지지자들은 서로 비슷하다는거고, 대부분은 감정적으로는 동조하지만, 그래도 이성으로 판단하는것으로 보이길 좋아할 겁니다. '정치인을 감정적으로 대하는건 극히 위험한 행위이다.'라는 명제에 제가 뭐라 평가할 순 없겠으나, 현정부가 문화적 헤게모니를쥐고 상징을 가장 잘 써먹고 있다는 김어준 총수의 말도 곱씹을 필요가 있습니다. "현정부는 여성 친화적이며, 젊고, 수평적이고, 멋있고, 아메리카노 한잔과함께 토론이 가능한 세련된 집단, 자유당은 반여성적이며, 늙고, 권위적이고, 시암탉이나 뜯어먹는 퍼포먼스나 하는 구세대적 집단.으로 분리가 되어버려서 이런 지지율 격차가 쉽게 줄어들지 않는것 같다. 이정부는 상징을 정말 잘써먹고 있다고 평가한바 있죠." 이런 상징이 통하는것도 사람들이 이성보다는 이성적으로 표현되는 감정에 더 잘 반응한다는것이겠죠.
MOVE_BESTOFBEST/367838
가네들은 일단 당선되고 보자 니깐 ㅋ
시대를 통채로 앞서는 사람은 거의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사람이 그시대의 문화 습성 관습등에 얽매여 삽니다. 페미니즘 이란 것이 여성우월주의가 아니 대다수 사람이 인식하듯 양성 평등 주의라고 인식했을 때의 노인및 중장년 세대의 반응은 강성마초적 마인드와 온건적 마초적 마인드를 넘기 힘듭니다. 실제로 그들의 진보적 정책으로 상당히 양성의 평등이 이루어진 세대에 대한 정책과 운영도 젊은 세대들에게 부당할 수 있는 점입니다. 나이든 세대에 대한 편견을 가질 수있으나 대다수를 가늠하는 통찰이라고 한다면 통찰 아닐까 합니다.